서울시, ‘여성일자리 온라인 박람회’…500명 채용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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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일자리 온라인 박람회’…500명 채용 나선다

서울시 소재 중소·중견 기업 약 400여개 업체가 참여, 약 500여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여성일자리 온라인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서울시내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2020 서울시 여성일자리 온라인 박람회’를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홈페이지(job.seoulwomanup.or.kr)를 통해서 이력서를 등록하면 입사 지원한 기업에서 서류 합격 여부를 결정해 화상면접 또는 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등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직무는 IT 서비스 관리, 광고 마케팅, 일반 사무, 회계 총무 등으로 다양하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의 ‘잡(Job) 토크 콘서트’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여성인재들이 갖춰야 할 필수 경쟁력이 무엇인지 진로 전문가 두 명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성장계획연구소 이은주 대표는 ‘여성이여, 지식 노마드가 되라’라는 주제로, 지식과 경험으로 일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사례들을 소개한다.

화인서비스아카데미 이슬 부원장은 ‘뉴노멀시대, 창의적 여성인재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AI와 공존하기,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중심잡기라는 앞으로 필요한 세 가지 능력에 대해 알려준다.

AI 자기소개서 분석, 현직자 직무조언, 온라인 상담, 취업 특강 영상, MBTI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해 여성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박람회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등록한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기업은 우수여성인재를 확보하고, 여성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여성일자리가 조금이라도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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