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 관내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회’ 첫 걸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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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관내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회’ 첫 걸음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의 청소년 정책 추진과정에 청소년 참여를 활성화시켜 정책효과를 높이도록‘중구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회에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1명 등 총 15명이 중구 청소년을 대표해 1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관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와 임시회를 통한 정책제안 논의, 청소년 정책 개발 활동, 리더십 교육, 연합워크숍, 청소년 행사 및 프로그램에 관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중구는 위원회 활동이 준수한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여한 모두에게는 봉사활동 영역에 한하여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등 위원회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 들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고 청소년 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청소년 소통채널 구성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달 13일에는 관내 청소년 83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청소년 버전인‘청소년 자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청소년들의 여가활용과 학업보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동 자치회관에 연계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스스로 형성하고 동 자치회관의 청소년 이용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달에는‘청소년 자치연합회’가 활동에 돌입한다.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으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6개 분과를 둔다. 구의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 자원봉사, 축제 등 주요 활동을 스스로 기획·운영할 권한이 주어진다.

비록 명칭은 비슷하나 활동 분야가 조금씩 다르고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많이 마련한다는 데서 구는 각각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동반 효과를 내도록 상호 활동 연계도 모색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중구의 미래를 품고 있는 청소년 대표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구정에 유감없이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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