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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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기후변화 분야에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자원순환도시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평가 중 기후변화 부문에서 특별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탄소중립 마을 조성,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투명페트병 및 우유팩 유가보상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재활용품 전용봉투 제작·배부, 맞춤형 분리수거대 확대 보급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마을공동체 단위 자연순환 교육 및 체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캠페인 등 지역재생 발전을 위한 주민 중심의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자원순환 마을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관악’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인 특성상 일회용품 배출량이 많은 편인데, 관악구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20년도 58.3%였던 재활용 선별률이 65.9%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저탄소 제로에너지 빌딩 전환, 친환경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등 5대 분야 38개 사업 ‘기후변화대응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을 통해 2050년까지 관악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8년까지 선진 폐기물 처리시설인 ‘관악·동작 공동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해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8기 관악구는 ‘청정 안전삶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관악’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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