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전 구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심리상담 무료 지원 | 뉴스로
서울광진구

서울 광진구, 전 구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심리상담 무료 지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전 구민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으로,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 시 환자를 구할 확률은 3배 이상 높아진다.

광진구는 구민들이 갑자기 닥친 재난 상황에도 골든타임 안에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광진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장소는 광진구민체육센터 1층 체험교육장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서울 광진구 보건소(02-450-1968)로 전화하거나 광진구민체육센터로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광진구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신적·심리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무료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광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구민 누구나 아픈 마음을 보듬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상담과 심리검사 지원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정신과 치료력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 예약 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비는 무료이며, 광진구 보건소(02-450-1934) 또는 중곡종합건강센터 4층 광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450-1895)로 전화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대 3회까지 정신의료기관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참여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면 상담비에서 1회 4만원, 2~3회 각 2만 원씩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02-450-1962)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 재난 상황 대응,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 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