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100억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 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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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100억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 발행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합리적인 소비로 구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과 2억 원 규모의 ‘광진구땡겨요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광진사랑상품권은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 할인율을 적용해 올해 마지막 판매를 시작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이고 최대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연말 30% 소득공제도 된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부터 5년이다.

광진사랑상품권은 올해 두 차례 발행한 394억 원의 상품권이 당일 완판됨에 따라 시간을 놓쳐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광진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상품권 발행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며,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구민이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억 원 규모의 15% 할인율을 자랑하는 ‘광진땡겨요상품권’도 발행한다.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광진땡겨요상품권은 12월 1일 11시부터 판매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10만 원으로 구매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올해 9월부터 발행액을 2억 원으로 두 배 확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규가입자가 젊은 층 1인 가구 중심으로 8월 대비 8천여 명 증가했고, 현재 가입자가 총 3만 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두 상품권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광진사랑상품권’은 광진구 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1만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고, ‘광진땡겨요상품권’은 ‘땡겨요’ 앱을 통해서 결제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여러분의 소비에 도움이 되어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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