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지역 내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30여 명 마음치유 프로그램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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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지역 내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30여 명 마음치유 프로그램 진행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고자 지난 11월 9일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힐링문화체험’을 개최했다.

도봉구 주관한 이번 힐링문화체험에는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힐링문화체험은 탈북과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쌓인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정착돌보미 등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심리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은 고성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속초아이 대관람차 등을 견학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통일전망대에서 지척에 보이는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서로 간 소통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홀로 새로운 사회화를 경험하는 것은 힘든 과정이기에 앞으로도 도봉구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려 한다.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드리고, 무사히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봉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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