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가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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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가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건조한 가을철 산불피해 제로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가을철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감소세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하였다.

동작구는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동작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를 갖췄다. 대책본부는 본부장 및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해 지상진화대 118명, 보조진화대 156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들은 산불 감시 및 진화 장비 점검 등 예방 활동과 비상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과 24일 서달산 인근에서 동작소방서, 동작경찰서, 국립서울현충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작구는 산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진화 차량, 등짐펌프, 소화기 등 196개의 장비를 보유 중이며, 서달산·국사봉·까치산 근린공원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는 주택가와 산림이 인접해 철저한 산불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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