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내가 직접 만드는 정책… ‘청소년의회 정례회’ 개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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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내가 직접 만드는 정책… ‘청소년의회 정례회’ 개회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늘(15일) 오후 4시 동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청소년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청소년의회는 동작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로, 14세 이상 20세 미만 청소년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제1차 정례회에서 학생참여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행,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내 청소년기관 홍보 확대, 진로 관련 수업 일수 및 현장 수업 확대 등 청소년 권리를 위한 3개 안건을 제안하고 가결했다.

2차 정례회에서는 청소년 경제교육 실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을버스 도착 정보안내판 설치, 학교 내 따돌림문제 해결 등 10여 건의 안건 의결 및 그간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의회 진행 과정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동작구 청소년의회는 의정워크숍을 통해 정책제안서 작성법에 대해 배우고 정책제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청소년 자치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정책수립과 의사결정 과정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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