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2022년도 예산안 ‘7,394억 원’ 편성…역대 최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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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2022년도 예산안 ‘7,394억 원’ 편성…역대 최대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7,394억 원을 편성하고 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794억 원보다 600억 원(8.8%)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7,255억 원, 특별회계 139억 원이다.

동작구 2022년 예산안은 민선 6·7기 역점사업의 중간 매듭을 완성하는 등 구민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넘어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동작을 만드는 정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온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한 감염병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생활SOC 확충, 양녕주차장 부지 청년주택 복합시설 건립 등 구 미래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 예산현황으로 먼저, 보건분야 예산은 237억 원으로 올해보다 75억 원 증액 편성했다. 특히, 방역활동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관리사업에 16억 2천만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예방접종사업에 122억 2천만원을 편성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와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경제·일자리 분야 예산 209억 원을 편성했다.
경제부문은 400억 원 규모 동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위한 할인판매보전금 8억 원, ‘사당역-이수역 LINK상권’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19억 5천만 원, 소상공인 폐업·노령화로 사업재기를 위한 노란우산공제지원 1억 3천만 원 신규예산 포함,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11억 7천만원 편성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세대별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공공일자리지원 141억원, 청년정책지원 5억 9천만원, 창업지원 공간 조성을 포함한 직업교육특구 운영 11억 3천만원 등이다.

복지부문은 전체 예산의 53%인 3,940억 원이며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328억 원 증가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예산 933억 원 등이며 더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36억 원, 출산을 축하하는 ‘첫만남 이용권’ 41억 3천만원도 새롭게 반영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예산은 164억 원으로 교육경비 43억 4천만원, 초·중·고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까지 확대된 무상급식비 56억 9천만원, 초·중·고등학생 입학준비금 4억 5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를 확충한다. 신대방동 복합도서관 4억 4천만원, 동작관악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용역비 2억 1천만원 및 건립기금 전출금 30억 원, 주차장 확충사업비 39억 원,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11억 3천만 원 등을 투입 할 계획이며

폐기물 처리비 314억 원, 초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4억 원, 기후변화대응 계획 수립비 1억 원 등을 편성해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한 ‘도심 속 바다축제’와 ‘동작구민체육대회’에 4억 원을 편성해 지역대표 축제를 개최 할 계획이다.

2022년 예산(안)은 동작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한해에만 공모 및투자사업 발굴로 올해 822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보건, 경제,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2022년에는 일상의 회복을 넘어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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