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민관학 협력으로 인왕시장 상인·고객 건강 증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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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민관학 협력으로 인왕시장 상인·고객 건강 증진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인왕시장상인회, 홍제3동주민센터가 협력해 지역돌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돌봄활동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단, 11/2 제외) 오후 2∼4시 인왕시장 내 배송센터에서 총 12회 진행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 지역간호사업소는 시장 상인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나 건강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노인을 대상으로는 치매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억력 검사를 실시한다.

인왕시장상인회(회장 김지원)는 돌봄활동 장소를 제공하고 상인과 주민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홍제3동주민센터는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 상담을 진행하고 홍보물을 활용해 새로운 복지 소식을 알린다. 상인과 고객들은 ‘일상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다양한 복지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용하고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위한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인왕시장상인회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맞춤형 인생케어 복지서비스로 돌봄 대상과 영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세 기관은 민관학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지역돌봄활동을 매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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