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금호키즈카페’ 개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1일 서울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4억 원 상당의 시비로 조성된 ‘금호키즈카페’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건축공사를 시작해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11일 정식 개관한 것이다. 금호키즈카페는 금호2,3가동 주민센터 4층에 연면적 318.5㎡ 규모로 조성했다.
내부는 어린이 신체발달을 돕는 놀이 구조물과 보호자 쉼터, 수유실, 도서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스마트 체험존을 조성하여 VR체험, 벽면감지형 놀이시설, 스마트 터치테이블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놀이시설은 안전검사 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 인증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모든 창문에 자연환기가 가능한 미세먼지 방진망을 설치해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형 금호키즈카페 개관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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