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빅데이터 기반 ‘어린이 안전시설물 데이터 구축’으로 교통사고 예방 나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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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빅데이터 기반 ‘어린이 안전시설물 데이터 구축’으로 교통사고 예방 나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단횡단 방지펜스, 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8종의 데이터 9,648건을 구축 완료했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물 데이터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구가 지난 5월 선정되어 국비 6억 7천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했다.

먼저 성동구는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구역 등 안전시설물 실태 점검과 시설물 위치 및 상태 등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기존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성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데이터 1종만 구축되어 있어 실제로 통학로 개선사업에 활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외 무단횡단 방지펜스, 안전표지판 등 총 8종의 시설물 데이터를 표준 데이터 형태로 구축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별 위치 및 상세설명, 시설물의 현장사진 및 로드뷰 형태로 구축하여 시설물의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성동구민에게도 공개된다. 성동구는 이번 사업에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교통안전 시설물 입지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동구는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건축인허가 관련 중요기록물 데이터 10,156건(157,627면)을 구축했다. 2003년 이전 건축인허가 관련 자료는 문서 형태로 관리되어 민원 접수 시 처리시간이 7일 정도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2003년 이전 대지위치, 지목, 건축 구분, 건축면적 등 41개의 표준 정보는 성동구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2023년 1월 초 공공 데이터포털이나 성동 스마트 로드뷰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교통 정책 추진과 건축 관련 민원 수행시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됐다”라며 “성동구는 안전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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