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어린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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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어린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실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 2012년부터 추진한 ‘어린이가 함께 디자인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실시하여 나와 내 이웃들의 불편한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실제로 개선해 보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2019년부터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환경과 통학로 개선을 실시하여 어린이들로 하여금 유니버설디자인을 기본으로 한 통학로 보행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마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육은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체험키트를 이용한 체험교육과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이웃들의 입장에서 불편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들은 학교 주변에서 발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디자인 구체화를 진행하고 이를 결과물로 조성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2022년 진행한 서울숭례초등학교 5학년2반 어린이들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가림 쉘터 미관 개선과 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의 쉼터 조성 아이디어를 생각하여 개선안을 도출해 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릉지가 많은 성북구에 고령화로 인한 보행약자가 증가하는 추세임으로 앞으로 어린이를 비롯하여 성북구의 많은 주민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공 및 민간에서 확대될 수 있는 참여형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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