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24일부터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접수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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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24일부터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접수 시작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달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3차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예술 활동이 중단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한 조치다.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 많은 자치구다. 작년 3월과 7월 2차에 걸친 서울예술인긴급재난지원에도 서울시에서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22.1.17.)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 중인 예술인으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발급 받은 예술활동증명서의 유효기간이 공고일까지 유효하며 가구소득이 120% 이하여야 한다.

이번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은 더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금액을 직장가입자와 마찬가지로 8만 2112원으로 조정했다. 또한 1, 2차 지원 당시 제외 조건을 삭제 해 요건에 맞는 예술인 전원에게 지급한다. 단, 지원이 확정된 예술인은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을 유의해야 한다.

예술인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지급 인원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에는 시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지급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올 해 2월 말부터 지급 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 24일 부터 2월 7일 까지 이며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라면 신청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전자우편(hancjin8001@sb.go.kr)으로 접수 하거나 성북구청 문화체육과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의 ‘구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및 문화예술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예술인의 생계와 창작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서울예술인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다시 열정적인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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