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공동주택 대상 차수판 설치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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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공동주택 대상 차수판 설치 지원

송파구 공동주택 어린이놀이터 전면 보수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해 8월 폭우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침수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송파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올해 공동주택 지원항목에 ‘차수판 설치’를 새롭게 추가했다.

차수판 설치 외에도 단지 내 주도로 및 하수도 유지보수, 수목 전지,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보수, 주차구획 유지 보수, 재난 예방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실시한다.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규모에 따라 총공사비의 50~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이다. 지원항목 중 ‘어린이 놀이터 보수’의 경우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이라면 가능하다. 단, 격년제 지원이 원칙이라 2022년에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월 27일까지 공동주택 관할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 안전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면서 “송파구에서는 침수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수판 설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펼쳐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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