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생리용품 바우처 지급으로 여성청소년 건강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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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생리용품 바우처 지급으로 여성청소년 건강지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위생용품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만 9~24세까지 연령을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만 9~24세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지원대상자이며, 자격기준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16년 동안 연간 최대 156,000원을 지원한다.

생리용품 바우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본인 또는 신청인(부모 등 주양육자) 명의 국민행복카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국민행복카드 발급 금융기관(은행, 카드사)을 방문하거나 전용 콜센터,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체크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바우처 지원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생리용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 시 바우처 금액으로 결제가 처리된다.

바우처 생성은 매년 1월과 7월에 이뤄지며 월 13,000원씩 6개월분이 일괄 지급된다. 다만, 최초 신청 시에는 신청 월을 기준으로 바우처 생성 월(1월, 7월)전까지 만큼의 바우처가 생성된다. 사업기간 종료 후에는 잔액이 남아있더라도 지원 금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매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확대 시행하는 여성용품 건강지원 사업으로 보다 많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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