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11월 3일 정신장애인 50명에게 영화관람 기회 제공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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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11월 3일 정신장애인 50명에게 영화관람 기회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정신장애인을 위해 3년 만에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문정동에 있는 송파CGV에서 진행됐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50명에게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일상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공공시설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영화관으로 이동하고,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를 관람한 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는 매년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통해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정신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2 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올해 행사를 재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요가, 미술치료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정신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송년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송파구정의 최우선 관심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송파구에서 다양한 참여 기회를 갖고, 사회 구성원들과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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