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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
서울 영등포구,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친환경 LED 조명 무상 교체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예산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낡고 노후화된 조명 884개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올해 5월에 취약계층 49가구의 조명 21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향후 7월까지 경로당 등 복지시설 30개소의 조명 674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LED 조명 설치가 가능한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취약계층 49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를 LED 조명 설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등포구는 LED 조명 무상 교체를 통해 복지시설은 연간 148.08MWh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으로 약 1천 5백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취약계층은 연간 59.34MWh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을 통해 약 6백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LED 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은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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