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비대면 어린이 불소도포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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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비대면 어린이 불소도포사업 추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용액사업을 추진한다.

아이들의 충치예방과 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 조기 형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칫솔질, 생활습관 개선 등 구강보건교육, 가정에서 안전하게 불소도포를 할 수 있도록 불소용액 및 사용설명서 제공 등이다.

교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하며, 사전 배부된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산구보건소는 어린이집 등으로부터 불소도포사업 신청을 받아 구강관리 실천키트(칫솔질 약속표, 불소용액 등)를 배부했다.

용산구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어린이 충치예방에 약 30%의 효과가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 30분 내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치아 표면에 세균막이 형성되면서 충치를 유발한다. 특히 6세 전후 새로 나는 영구치는 표면(법랑질)이 약해 충치에 매우 취약하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로, 불소도포가 어린이 충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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