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2023년도 예산 6117억 원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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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2023년도 예산 6117억 원 확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3년도 예산 6117억 원(일반회계 5940억 원ㆍ특별회계 177억 원)을 확정했다.

2022년도 예산액 5759억 원보다 6.22%(358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사업구조에 따라 정책사업 4646억 원(일반회계 4558억 원), 행정운영경비 1402억 원(일반회계 1357억 원), 재무활동 69억 원(일반회계 25억 원)으로 구분된다.

정책사업(일반회계 기준)은 사회복지 2593억 원, 환경 502억 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276억 원, 일반공공행정 475억 원, 교육ㆍ문화 및 관광 203억 원, 보건 134억 원, 예비비 219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용산구는 전년 대비 노후 복지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개보수,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환경 일제정비, 통학로 개선 등 주민 일상과 연관된 안전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노후 하수관로 개량 등 사회기반시설 정비에도 집중 투자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요원 채용과 용산통합관제센터 직영전환을 위한 인건비 등도 반영했다.

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11.09% 상승한 43.65%를 편성했다. 주요 정책은 생계ㆍ주거급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확대, 장애인 및 아동ㆍ청소년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다.

정책사업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청소년수련관 운영 등 노인ㆍ청소년 부문 928억 원, 생계ㆍ주거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557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ㆍ가족 및 여성 부문 76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장애인연금 급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등 취약계층 지원 295억 원 등이 있다.

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관리 예산은 생활폐기물 처리 등 폐기물 부문 352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상하수도ㆍ수질부문 148억 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등 도로부문 150억 원, 주거정비, 어린이ㆍ소공원 유지관리 등 지역 및 도시부문 105억 원 등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구ㆍ동 청사 유지관리, 통반장 활동지원 등 일반행정부문 442억 원, 의정활동 지원 등 입법 및 선거관리 부문 17억 원, 효율적인 재산관리 등을 위한 지방행정ㆍ재정지원 부문 15억 원으로 세분할 수 있다.

교육ㆍ문화관광 분야는 학교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지원, 친환경 급식 등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문 81억 원, 용산역사박물관 및 구립도서관 운영 등 문화예술부문 49억 원, 문화체육센터 운영 등 체육부문 63억 원 등을 집행한다.

보건 분야에는 급성감염병 관리, 국가예방접종 실시,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보건의료 부문 128억 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식품의약안전부문 5억 원을 배정했다.

용산구는 지난 8월 ‘2023년도 예산편성계획’을 수립하고, 세입ㆍ세출예산요구서 작성, 예산 심의ㆍ조정, 예산안 구의회 심의(제279회 제2차 정례회) 등의 절차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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