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제5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 뉴스로
서울은평구

서울 은평구, 제5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은평평화공원에서 ‘제5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에서 은평구 배경으로 직접 제작한 배리어 프리 영화 ‘데칼코마니’를 선보인다.

영화 ‘데칼코마니’는 장애인의 삶은 불편하고 다를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장애를 정면으로 마주 보고 인정함으로써 당당히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다룬다. 다른 것 같지만 다르지 않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의 입장이 똑같이 하나로 겹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어 통역은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이 포함된 장벽 없는 ‘배리어 프리’ 영화다.

화면해설은 은평구 주민인 영화배우 이원종이 재능나눔으로 참여했다. 배리어 프리 영화가 다소 어색한 관객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데칼코마니’ 감독과 출연 배우를 모시고 영화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상영작과 토크콘서트 영상은 영화제 다음날인 6~7일에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홈페이지(epdhf.com)와 유튜브(‘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검색)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는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우리‘를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른 것 같지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마련했다“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