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 뉴스로
서울은평구

서울 은평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 배출 때 방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가스 소비량을 줄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다.

기존 지원 대상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인 2020년 4월 3일 이전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만 해당했다. 하지만 이번에 대상이 확대되며 신규 설치하는 가구도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일러 1대당 일반 가구는 10만 원, 저소득가구는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이미 보일러를 교체한 가구도 소급 적용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을 희망하는 가구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은평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내달 초 예산 소진할 때까지다. 지급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신청접수 순으로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엔 우선순위로 결정한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저소득층, 민간 운영 사회복지시설, 일반 가정용 보일러 교체 희망 가구,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려는 가구, 신규 설치 가구 순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대상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