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단체 공개 모집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1일까지 2023년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분야는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생활 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자치행정’, 문화여가 생활, 학력 신장, 노인·아동·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한 ‘문화·복지’, 자원 절약 및 환경 보존, 범죄, 교통, 재난, 재해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도시·환경·안전’ 3가지 분야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며 최근 1년간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중랑구 소재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단, 법인이 아닌 단체로서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없는 단체와 친목단체, 동일 단체의 유사·중복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사업 및 단체 담당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구비 서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 이후 2월 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액이 결정,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편성된 보조사업비의 5%를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은 구민들이 직접 구정 활동에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도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위해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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