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올해 122개 주택 수리하고 주거 질 높였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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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올해 122개 주택 수리하고 주거 질 높였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19년부터 4년간 시행해 온 가꿈주택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가꿈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의 지붕이나 방수, 단열, 창호 등의 성능개선공사 비용을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 또는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13일 중랑구청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주민과 사업 참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개선된 집수리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겪은 주택 개선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사업에 대한 큰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비용도 많이 들고 절차도 복잡해 불편해도 노후된 집을 그냥 참고 살았는데 중랑구가 나서서 비용도 지원해주고 컨설팅도 해줘서 한결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랑구는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단순 집수리 비용 지원뿐 아니라, 전문가의 주택 진단, 견적 등 복잡한 신청 절차를 돕고 시공도 서울시에 등록된 업체가 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꿈주택사업의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중랑가꿈주택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꿈주택사업이 올해로 4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중랑구민분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는 집수리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중랑구민분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더욱 쾌적한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집의 환경과 주거의 질은 삶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만큼 앞으로 사업을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내 가꿈주택사업 지원건수는 올해만 122건으로, 활발하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2019년부터 누적 428건의 신청을 받아 서울시와 함께 총 29여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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