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1인가구 밀집지역 187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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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1인가구 밀집지역 187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민들에게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대신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취약 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구는 1인가구 밀집지역인 상봉역과 면목역 일대 187곳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야간통행시 안전한 귀가를 돕고 혹시 모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LED 보안등이다. 특히 안심이 앱과 연동이 가능해 앱 이용자가 해당 지역에서 위급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깜빡이고 지역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특히 신속한 현장출동과 함께 깜빡이는 보안등을 보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총 사업비 1억 6000만원이 투입된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노후한 보안등 187개를 교체하기 시작해 12월 현재 모두 완료된 상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보안등을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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