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손주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카드 ‘감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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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면, 손주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카드 ‘감동’

서천군 한산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툰 솜씨로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카드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녀, 박관구)는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에 돌입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팀인 한산사랑나누어드림팀이 실시하는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사업을 통해 크리스마스카드를 직접 꾸미고 글씨를 적어 자녀와 손주들에게 보내는 기회를 가지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동리 김 모 어르신은 “옛날 젊은 시절 크리스마스카드를 꾸미고 그리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자식들에게 직접 내손으로 만든 카드로 안부와 마음을 전해 즐거웠다”며, “매월 무료한 경로당에 찾아와 여러 가지 즐거운 프로그램을 함께 해주니 고맙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산면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사랑의 반찬드림팀과 한산사랑 나누어드림팀을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7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통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등 실질적인 복지체감만족도를 높여 지역복지 우수기관으로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벤치마킹 및 초청강연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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