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3년 본예산 6000억원 시대 열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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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3년 본예산 6000억원 시대 열다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6018억원(일반회계 5731억원, 특별회계 287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2022년 대비 236억원(5.18%) 증가했으며, 민선 8기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조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반영했다.

2023년 예산은 서천의 미래 발전을 이끌 각종 선도사업과 중장기 군정 역점 현안 사업, 지역경제 선순환 및 공공형 일자리 확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예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점을 뒀다.

세입 부분은 자주 세원의 적극 발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6.13% 증가했고, 국·도비보조금은 활발한 정부예산확보 노력에 따라 5.19% 증가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분야(24.55%), 농림해양수산(21.02%), 환경(12.06%), 국토및지역개발(7.95%), 기타(12.83%) 순으로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군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체육관광예산은 2022년 본예산 대비 42억원(10.6%)증가했다.

민선8기 살고싶은 서천 조성과 민생안정을 위해 서천살이공동주택개발사업 20억원, 서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보전료 14억원(280억원 발행), 청년농업인 스마트 농장 조성 15억원,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 40억원,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출연금 7.6억원, 방역 및 감염병 대응 4억원,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5억원, 의료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용역 6000만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마천) 49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골고루 누리는 지역개발 추진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58억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28억원, 서천읍 농촌중심지사업 76억원,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뉴딜 64억원,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사업 50억원, 장항·서천 하수관로정비사업 148억원을 편성했다.

군민이 누리는 교육복지 및 문화관광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15억원, 론볼경기장 조성 20억원, 서천종합운동장 2종 육상경기장 조성 15억원, 맥문동 축제 2.5억원, 기초연금 535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234억원, 충남 농어민수당 73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68억원, 문산복합생활문화센터 건립 38억원, 해양체험파크조성 27억원, AI돌봄로봇 지원사업 8000만원을 반영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첫 당초예산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위한 공약, 민생안정,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며,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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