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구룡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생활 SOC 최종 선정, 국비30억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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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룡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생활 SOC 최종 선정, 국비30억원 확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룡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무총리실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생활 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국민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생활 SOC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 양재공영주차장, 반포종합운동장, 2020년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에 이어 올해 구룡공영주차장까지 3년 연속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국비 총 17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구룡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양재동 301-6번지 일원에 지하4층, 지상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를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주차장 190면이 조성된다. 양재동 일대는 주택가로 이면도로 불법주차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이번 구룡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이 일대의 주차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하여 주민들의 여가생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신개념 어르신 문화여가복합공간 느티나무쉼터와 장애인들의 자활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늘봄카페가 설치되며 지상 2층에는 공공형 영유아 실내놀이터인 서리풀노리학교, 지상 3층에는 요가교실·북카페 등 문화센터, 지상 4층에는 인공지능육성센터가 들어선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중 착공,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국무조정실 생활SOC사업 최종선정을 통해 주민들의 답답했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주민소통공간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꼼꼼하게 살피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하여 일상생활 불편함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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