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 위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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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 위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내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율관리 및 특별점검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내 자동차 도장시설, 세차장, 실험실 등 310개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다. 서초구는 지난해까지 이러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른 불시점검을 실시해왔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지도점검 실시 전 사전 안내문을 통해 자율관리를 강조함으로서 각 업소마다 환경관리 실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업주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불시 점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안내문을 통한 자율관리 이외에도 환경오염 불편 민원이 발생할 경우 수시 점검하고, 명절 연휴 등 시기별 특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기·폐수 오염물질의 희석 배출 및 무단 배출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일지 작성과 보관, 실제 업소 운영자의 관련 교육이수 등이다. 서초구는 점검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이 누출될 우려가 있는 업소의 유무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서초구는 점검결과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구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와 같은 주요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 등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환경기술지원도 강화한다. 서초구는 영세기업 등 기술적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공정진단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등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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