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번째 행정혁신 우수 사례집 ‘1℃ 행정의 힘’ 발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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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3번째 행정혁신 우수 사례집 ‘1℃ 행정의 힘’ 발간

뙤약볕 아래 횡단보도에서 잠시 그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만이라도 따뜻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올라 버린 재산세는 그냥 내야할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그냥 건너도 안전할까?

이와 같이 일상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시작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지속적인 혁신행정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표준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정부혁신 공유 플랫폼 ‘정부혁신 1번가’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총 656건이 등록 되어 있는데, 서초구의 우수 사례는 111건으로 전국 최다이며 등재건수의 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혁신사례를 발굴·추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국에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행정혁신 우수 사례집 ‘주민의 마음을 읽는 1℃ 행정의 힘’을 발간했다. 이는 작년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인 ‘담대함으로 풀어낸 일상의 기적’,’정책만리20’에 이어 3번째이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등 각기 다른 보육시설을 결합해 아동 입소대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횡단보도 양 옆에 LED 유도등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인 ‘활주로형 횡단보도’, 전국최초 서초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해 전국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서초형 1인가구 정책’, 비대면 사회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시니어사업’ 등 서초구의 대표적인 12개의 혁신 사례가 담겨있다.

각 사례별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혁신적인 우수사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토리북으로 제작했으며, 집중력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접고 펼치는 플랩북(Flap Book)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99℃의 물을 끓게 하는 마지막 1℃처럼 주민의 마음을 읽는 1℃행정의 힘이 이런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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