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AI 데이터라벨링! 서초 청년에게 신규사원증을 걸어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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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AI 데이터라벨링! 서초 청년에게 신규사원증을 걸어줘!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 구직자를 위해, 새로운 직업군인 ‘AI 데이터라벨링’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라벨링’은 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업무로,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신규 일자리로 각광받는 새로운 직업군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부터 5월까지 총3회에 걸쳐 데이터 어노테이터로 취업을 희망하는 서초구 거주 청년 50명을 선발한 후, 기수별로 2주씩 3회 실시된다. 본 교육내용은 OA활용 실무, 데이터 어노테이터 매뉴얼 교육과 리뷰, 피드백 등 실무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료 후에는 기업에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AI와 관련한 전문 직종으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특히,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에게 경쟁력 높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작년(2020년)에 진행된 서초AI데이터라벨링 교육과정에서는 50명을 선발하여 1기에 40시간씩 총3기를 운영하였다. 50명 중 47명이 수료하였으며, 이 중 45명이 수요기업에 취업하였다. 수강생의 교육 만족도는 매우 높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제공한 서초의 대표적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동청년과(02-2155-8759)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총체적인 경기침체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 블록체인 칼리지, 로봇코딩 칼리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재택근무, 파트타임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으며 4차 산업분야에서 곧바로 투입이 가능한 틈새직종이라는 점에서 청년들은 최적화된 일자리를 제공받는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초구만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였다”며 “AI시대에 적합한 청년 일자리를 위한 더 다양한 모델을 나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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