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형 ESG정책’으로 지속가능 도시 만든다! | 뉴스로
서울성동구

‘성동형 ESG정책’으로 지속가능 도시 만든다!

ESG 정책을 선도하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기후위기, 양극화 등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는 국제적인 공감 속에서 먼 미래에 도래할 위기에 대한 당위적 경고 정도로 느껴졌던 ‘지속가능성’이 최근에는 가장 첨예한 가치, 급박한 현실문제로 다가오며 ‘ESG’가 기업 및 공공에서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전면에 내세워지고 있다.

이에 구는 ‘현재와 미래를 품는,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이란 비전 아래 현재 세대에서부터 미래세대까지 포용하는 조화롭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ESG 인식확산 및 의견수렴과 조례정비 등 제도화와 민관협력, 중점 추진사업 선정의 4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구민들을 대상으로 ESG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제안을 구정에 반영하는 등 ESG 개념을 널리 홍보하여 구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성동구만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지표를 개발해 ESG 적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은 물론 앞서 마련한 ‘성동구 지속가능발전기본 조례'(‘21.7.)를 상위법(「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맞게 개정하여 지속가능발전 사업의 근거규정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지역 내 협의체를 활용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지역 내 ESG실천 기업과 MOU체결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ESG 사회공헌 실천을 돕는 ‘함께해요! ESG’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들과의 촘촘한 연계로 ESG정책의 빠른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커피박 재활용사업’ 등 각 사업부서에서 시행하는 E(환경), S(사회), G(협치)분야 25개 사업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관련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비영리 민간단체, 대학, 연구기관, 환경분야 소셜벤처 및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성동형 ESG 실천사업’을 공모하며 민관 협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실천사업 및 기술 연구개발 등 ESG 관련 전반적인 사업을 내용으로 모집하는 총 9억 9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은 공공과 기업, 주민 3자의 협치를 통해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하며 이들의 협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제 ESG는 반드시 필요한 행정패러다임”이라며 “더 나은 미래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도시를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ESG의 실천을 통해 도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