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천 상류 구간 하천환경 정비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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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천 상류 구간 하천환경 정비 실시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정릉동 966-1번지 일대 정릉천 상류 구간에 전반적인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정릉천 상류는 북한산 탐방안내소 ~ 늘푸른교 구간으로 주변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유일한 여가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정릉시장 아래에 위치한 개울섬은 걷기대회 및 음악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활동과 더불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민친화형 하천이다.

그럼에도 정릉천 상류 구간은 2011년 복원공사 이후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아 시설물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의 부족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에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성북구는 전반적인 재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금년도 10월 공사를 착수한다.

먼저 주민이용률이 높은 개울섬을 정원형태로 재조성(1,300㎡)하고 청수장 계곡 주변 유휴공간에 수변데크를 설치(100㎡)하여 휴게공간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개울다리 옆 보행교량인 목교 재설치와 노후산책로 정비(672㎡), 보도블록 포장(658㎡) 등 보행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하천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22년 4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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