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6월 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적용 스마트한 ‘공유주차서비스’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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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6월 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적용 스마트한 ‘공유주차서비스’ 운영

서울 성북구에서는 스마트하게 공유주차장을 이용하게 됐다.

6월 1일부터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공유주차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우선 성북동길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3개소 28면을 시범운영 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IoT 기반의 센서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주차공간을 확인하고 유휴시간 주차공간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과 주차난 문제를 한 번에 해소하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공유주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구는 지난 2월 IoT 공유주차 전문업체인 ㈜한컴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하는 공유주차장은 성북동 237-3 공영주차장 인근 3개소다. 성북구는 역사문화지구인 성북동의 특색을 살려 복사골 주차장(성북동 공영주차장 앞, 10면), 도담도담 주차장(성북동 수도원 앞, 7면), 심우장 주차장(덕수교회 앞, 11면)으로 명명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운영시간은 24시간 전일제다. 주차요금은 기본 60분에 1,200원으로 저렴하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있는 주차장을 실시간 검색하고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ARS서비스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많은 문화재와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활동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동은 주민의 자부심이 높고 방문객을 위해 기꺼이 주차공간을 나누어 주시는 경우도 많지만 수요를 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주차공간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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