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3월 봄꽃 만개하는 성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 뉴스로
경북성주군

성주군, 3월 봄꽃 만개하는 성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에서는 16일, 봄 마중 떠날 최적의 성주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매화 향기 가득한 ‘회연 서원’ 무흘구곡의 시작 ‘봉비암’
경북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에 위치한 ‘회연 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 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으로 이른 봄이면 정구가 직접 조성한 서원 앞뜰의 백매원(百梅園)에 매화가 만발하여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따라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으로 향하는 전망 데크에 오르면 굽이 치는 대가천과 활짝 핀 매화의 절경이 펼쳐진다. 성주군에서는 매화가 만개하는 3월 백매원을 배경으로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 ‘봄 내려온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가족 여행으로 제격이다.

호수를 감싸는 환상의 벚꽃 길, ‘성주호 둘레길’
한적한 언택트 여행지로 유명한 가야산 선비 산수길의 제1코스인 ‘성주호 둘레길’은 성주호를 따라 걷는 ‘성주호길’과 인근 독용 산성까지 올라가는 ‘독용 산성길’로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트래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발한 봄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다. ‘성주호 둘레길’은 출발점에서 부교까지 왕복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벼운 가족 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적당하다. 인생 샷을 찍고 싶다면, 성주호와 독용산의 어우러짐이 한반도 지형을 닮아 풍경이 일품인 성주호 전망대로 이어지는 ‘독용 산성길’ 을 추천한다. 또한 성주호는 트래킹 코스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니, 벚꽃 휘날리는 봄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청보리의 푸르름 속 감성돋는 캠프닉, ‘성주 하늘목장’
마지막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한 2021년도 경북 투어 마스터(체험 관광 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성주 하늘목장’ 을 소개한다. 경북 성주군 벽진면 달창길 28 일원에 있는 하늘 목장은 캠핑 장비도 필요없이 빈손으로 와서 쉬다가는 요즘의 여행 트렌드인 캠프닉(캠핑+피크닉)에 맞춤인 곳이다. 드넓은 자연 공간에서 사계절의 각기 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봄이 되면 캠프닉 장소 옆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운 푸른 청보리가 물결을 이루며 어디든 포토 스팟이 된다. 동물 먹이 주기, 피자 만들기, 분필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성주 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 또는 성주군청 관광진흥과(전화 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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