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7 U-대회 충청권 유치 성공…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 뉴스로
세종자치시

세종시, 2027 U-대회 충청권 유치 성공…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세종시(시장 최민호)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가 전 세계 체육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7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앞으로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나선다. 특히, 대회 유치를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 대회의 거점 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264-1) 일원에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내년 초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건설청과 추진해 나아간다.

대회 기간 중에는 5생활권에 선수촌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전 세계 선수단 1만 5,000여 명을 수용하기 위해 5생활권 LH 임대아파트를 활용해서 선수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촌 운영은 LH와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건축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하여 대회 개최시 선수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며, 특히 교통,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젊은 세종을 만들겠다”며, 또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다시 한번 세종시민들과 함께 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2027년도 U-대회 개최 시까지 시민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 당부했다.

한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로 얻는 경제적효과는 2조 7,289억 원이며, 취업유발효과 또한 1만 499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