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자료 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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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자료 제작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꼭 지켜요, 재난안전!(지진과 화재편)’을 제작, 무료로 배포한다.

구는 장애로 인한 거동불편과 언어장벽을 가진 다문화가정 등 안전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점자도서와 수화영상CD 형태로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꼭 지켜요, 재난안전!’은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대피 중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수화영상물의 경우 한영자막을 삽입하고 애니메이션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안전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파구는 이번 안전교육 교재 개발을 시작으로 장애 정도와 언어 다양성을 고려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내 VR안전체험관을 조성해 지체장애인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송파구는 점자도서 500부와 수화영상CD 500개를 사전 제작했으며, 접수기간 동안 수요량을 파악해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자료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가정은 9일부터 2주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교부받을 수 있다.

안재승 송파구 안전담당관 팀장은 “체험활동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의 안전교육개발을 고심해 왔다”며, “맞춤형 교육 개발을 통해 안전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한 도시 송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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