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도 돕고 | 뉴스로
서울종로구

쇼핑백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도 돕고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자원봉사 동아리 ‘손길 마음길 봉사단’은 지난 6일(화)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쇼핑백 약1,300여 장을 전달했다.

‘손길 마음길 봉사단’은 한 번 사용 후 버려지는 깨끗한 쇼핑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돕기도 실천하고자 지난 9월 쇼핑백 모으기를 진행했다.

이렇게 모인 1,300여 장의 쇼핑백은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종로구 푸드마켓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물품을 담아 주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종로구 지봉로에 위치한 종로구 푸드마켓은 식품, 공산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이 직접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손길 마음길 봉사단’은 지난 2월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종로구 직원 18명이 모여 만들었으며, 분기마다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고 있다.

또한 봉사단원들이 서로의 멘토 · 멘티가 되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해 더 나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개인 머그컵 사용, 청사 매점 내 일회용품 판매 금지 등 종로구청을 플라스틱·일회용품 없는 청사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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