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뉴스로
충북충주시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소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충주시민이 수소열공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탄금홀에서 시민과 시청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충주시는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수소경제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충주시가 수소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자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에너지기술원 양태현 박사를 초청해 친환경 수소전기차의 안전성과 수소산업 미래가능성 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수소 재생에너지의 가능성과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대체 청정에너지인 수소의 필요성,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시스템의 작동원리 등 수소경제 전반에 대해 쉽게 설명해줘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수소에 대해 폭발위험성과 방사능 오염 발생 등 수소에 대한 편견을 해소화하기 위해, 수소차량에서 사용되는 연료는 수소가스를 직접 연소하지 않고 화학반응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실제 폭발의 가능성은 없는 안전한 연료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 모 시민은 “수소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가 충주에 있는 만큼 충주시가 수소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소전기자동차 ONE-STOP 지원센터 구축과 수소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등 금년 상반기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여 다양한 정부정책에 대응, 수소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수소차산업 육성 추진을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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