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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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 공모 선정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1일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수영구의 1인 가구 수는 2021년 기준 30,284가구로 수영구 전체 가구 중 38.4%에 해당하는 비율로, 부산시 평균 1인 가구 비율(34%)을 웃도는 수치이다.

이처럼 높은 1인 가구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유형 또한 다양해지면서 사회적 고립·건강·심리안전 우려가 커지고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는 1억 5백만 원으로, 국비 5천2백만 원, 시비 2천6백만 원, 구비 2천6백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수행은 수영구가족센터에 위탁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지역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은 수영동에 조성된 도시재생시설인 ‘도도수영 8A’에 구비된 공유주방,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하여 1인가구의 식습관 개선, 독서활동 지원, 심리·정서지원,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상담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의 경우 광안1동에 위치한 수영구플러스행복센터 등을 활용하여 노년, 중장년, 청년 대상으로 각각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연령별로 추진 예정이다.

지역특색형 프로그램의 경우 수영구가 가진 바다, 산, 강을 활용한 SUP 등 해양레포츠, 숲체험·교실, 수영강 트레킹·카누체험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수영구는 지난 해 부산시 “1인 가구 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심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여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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