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 ‘흙의 노래, 바람의 빛깔’전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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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 ‘흙의 노래, 바람의 빛깔’전개최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순천시(시장 권한대행 손점식)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2022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전라도 지역의 도자기, 천연염색, 조각,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조명하는 ‘흙의 노래, 바람의 빛깔’전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10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김춘식 선생,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 선생, 도예가 김기현, 김광길, 노근진, 양계승, 조용규, 조각보작가 소병진, 조각가 김기범, 배재성 작가가 참여하고 천염연색, 조각, 나주반, 조각보 등 총 23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공예’란 작가가 아름다움과 삶에 관하여 추구하는 유희 혹은 이기적 창작활동이 아닌, 출발에서부터 누군가에게 ‘쓰임’을 위한 이타적 창작활동을 주제로 하고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전라도 지역의 공예가 품어 이어온 흙의 시간과 그 결을 찾는 일에서 비롯했으며, 수천 년을 흙과 시간과 기운을 모으고 흩으면서 이어온 만들기의 역사를 마주한다는 점에 앞서, 그 이어짐에 동참하고 있는 작가들과 작품을 마주하는 일 또한 가슴 벅찬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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