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빈도 높아질수록 각종 질환 급증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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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빈도 높아질수록 각종 질환 급증

방송통신위원회/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지난해 만 13세 이상 남녀 72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보유율이 89.4%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특히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80.3%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96.9%에 달했다. 30대가 96.6%로 뒤를 이었고 40대 96.3%, 10대 96.0%, 60대 67.6%, 70대 이상 28.9% 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 +잠재적 위험군)은 19.1%로 전년대비 0.5%p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성인(만 20세~59세)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횟수는 평균 26.8회, 1회 평균 이용 시간은 6.8분이다.

모바일 잠금 화면 서비스 NBT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은 약 4~5시간, 하루 평균 잠금 화면 해제 횟수는 약 90회다. 이런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몸에 무리를 주고,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안과질환 환자도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0년 186만 명에서 2017년 231만 명으로 7년 새 약 24% 증가했다. 이는 10년 새 약 2배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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