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최대 1억 지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성공률 높인다 | 뉴스로
대구광역시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지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성공률 높인다

대구시는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와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가 지난해 지원 실적을 바탕으로 한 초기창업패키지 기관 평가를 통해 올해 정부지원금 40억원을 확보하고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 및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대학교는 지난해 44개사에 대한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20년 12월 기준 매출 144억 원, 신규고용 150명, 투자유치 29억 원의 성과를 이끌어 내면서 지역 거점 창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중기부 실적평가에서 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기관은 올해도 시비 4억원을 포함 총 44억 원을 투입해 초기창업기업 42개사에 기업당 평균 7,000만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비즈니스모델·기술성·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창업 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역 창업활성화를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의 경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전략산업 5+1(에너지·미래형자동차·물·의료·로봇+스마트시티)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선발해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는 물론 맞춤형 판로연계, 투자유치 지원, 원스톱 상담 창구 운영 등 초기창업기업의 성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대는 현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택트(Ontact) 마케팅과 온라인 투자 IR데모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시연 및 라이브 방송, 오픈마켓 등 온라인으로 아이템 판매를 진행하는 등 전년도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유럽권·중화권·동남아권 엑셀러레이터와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투자사와 IR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중점 추진해 경북대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우수 인프라와 전문인력,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여 대구시가 대경권 창업 중심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주관기관과의 정책 협력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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