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거복지 컨트롤타워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출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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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거복지 컨트롤타워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출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등 시민들 주거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 조오섭 국회의원, 조석호 광주시의회 부의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이재로 LH광주전남역본부장, 서대석 서구청장, 선종국 한국주거복지사협회장, 김재남 한국부동산원광주지사장 등 주거복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수요자 기반의 따뜻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과 복지 사각지대 없는 균형있는 주거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LH, 도시공사가 손을 맞잡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주거서비스 제공 체계의 표준모델을 구축해 주거복지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광주시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도시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역할을 분담했다.

우선 광주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일반행정을 지원하고, 광주도시공사는 센터의 설치 및 위탁운영을,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센터 장소 무상제공 및 LH 마이홈상담센터 통합·이전에 따른 인력 및 지원을 맡았다.

이날 문을 연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임대주택 입주 및 운영, 관리 등 정보 제공, 주거복지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위한 각종 사업, 주거복지 관련 교육, 주거복지 관련 제도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광주광역시 주거복지포털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주거 정보에 취약한 계층뿐만 아니라 주거가 필요한 일반 시민들에게도 온라인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주거복지센터에서는 문화가 있는 작은 미술관(휴랑)을 함께 운영해, 센터를 방문한 시민께서 주거상담 뿐만 아니라, 덤으로 고품격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광주에 가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질 수 있도록 광주다운 주거복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면서 “오늘 문을 여는 종합주거복지센터가 훈훈한 바람이 돼 지역 곳곳에 스며들고, 그 온기 속에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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