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추진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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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추진 박차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원도심내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난이 심한 주거 밀집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토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거나, 학교 등을 포함한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협약을 맺고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자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에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안내표지판 설치, 관제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토지를 무상 제공한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관내 총 776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조성하고 있다.

올해 8월 26일 부터는 ‘노후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6년 6월 8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차장 1면당 250만원까지 시설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동의서와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완료 해주기 때문에, 현재 사업진행중인 아파트 외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차관리팀도 신설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브랜드화 하고 집중 육성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심지 주차문제의 해결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있는 참여와 협조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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