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뛰노는 마을, 행복이 넘치는 농촌 | 뉴스로
충남예산군

아이가 뛰노는 마을, 행복이 넘치는 농촌

예산군은 충남도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과 행정, 활동가 간의 역할 재조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예산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윤봉길체육관 및 예산군 일원에서 마을만들기 기획행사 및 분과토론, 문화공연, 마을탐방,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인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등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리더 및 주민,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식전공연으로 예산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의 연주로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첫날에는 관내 마을만들기위원장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등 6개 단체의 원탁 토론과 충남 마을 네트워크 구축간담회에서 마을만들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충남도 마을교육공동체, 민선 7기 농촌마을정책, 청년과 농촌마을 등 3개 단체의 분과 토론에서는 다양한 논의와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둘째 날 오전에는 광시 황새마을과 대흥 슬로시티, 예당 출렁다리 등 지역 명소 탐방이 이뤄졌고 문화공연으로 예산군 관내 15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어린이 치어리딩 동아리 TEAM T.I.N.A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대회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후부터는 충남도 광역 동아리 우수활동 발표회가 주무대에서 열렸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마을만들기 협의회 임원 간담회, 귀향ㆍ귀농ㆍ귀촌과 지속가능한 농촌 등 3개 주제를 가지고 열띤 분과토론이 이어졌다.

폐회식에서는 예산군 마을동아리연합공연으로 삽교읍 창정리 “푸른샘오카리나”, 신양면 만사리 “만사오케이 하모니카 동아리”, 봉산면 구암리 “행복한 합창단” 3개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활동결과 보고, 농촌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실현, 대회선언문 낭독으로 마을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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