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 준비 한창 | 뉴스로
경북안동시

안동시,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 준비 한창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7월 한국국학진흥원 내 MOWCAP 사무국 설치에 힘입어 제9차 MOWCAP 총회를 안동으로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총회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내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확정 짓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회의장을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MOWCAP 총회에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경북의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외에도 회의 기간에 MOWCAP 운영의 전반적인 중요사항을 의결하고, 세계기록유산의 전망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비롯한 헤리티지 투어(하회마을, 하회탈춤, 도산서원, 유교책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개최까지 2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참가국과 참가자들 대부분 등록을 마쳤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그리고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약 80명 이상의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경험하게 된다.

앞으로 남은 기간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 준비, 참가자 숙박시설 점검을 비롯해 주차장 확보, 안전관리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OWCAP 사무국 유치 및 총회 개최를 계기로 안동시가 기록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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