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 화폐 ‘안성사랑카드’ 4월 1일 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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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 화폐 ‘안성사랑카드’ 4월 1일 발행

안성시가 총 138억 원의 지역 화폐를 카드 형태로 발행한다.

안성시는 지난 13일, 카드형 지역 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카드형 플랫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성시의 지역 화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코나아이는 경기도 카드형 지역 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로 지역 화폐 발행 및 운영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한다.

안성시는 처음 실시되는 지역 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 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또 이 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3월 21일 개최하는 ‘지역 화폐 운영위원회’에 반영하고, 지역 화폐 가맹점 범위 및 개인별 구매한도, 인센티브 범위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안성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138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으로 나누어 발행될 예정이며, 대규모점포, 사행성 업소, 자동차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대리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카드형 지역 화폐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 없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일반 발행하는 시민들에게는 6~10%인센티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사랑카드’가 침체된 골목 시장과 소농공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 모두가 이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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