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철거, 전주경제 성장·대변혁 위한 첫걸음 | 뉴스로
전북전주시

야구장 철거, 전주경제 성장·대변혁 위한 첫걸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내 야구장 철거공사 현장브리핑 모습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천장재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시공돼 있던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의 석면 해체 작업이 마무리되는 등 철거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10여 년간 표류해온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지난 12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석면 해체 및 폐기물처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야구장 철거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경제 성장과 대변혁을 이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첫걸음인 야구장 철거 사업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현장 브리핑을 가졌다.

야구장 철거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MICE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로, 전주시는 지난해 야구장 해체공사를 담당할 업체선정과 건축위원회 심의, 해체 허가, 감리자 지정 등 야구장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약속하며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전주시는 향후 야구장이 철거된 부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지역축제 등 행사공간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고, 문화예술도시 전주를 대표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시립미술관도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기획 용역과 미술관 건립 소위원회 구성 등을 마친 상태로, 상반기 중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 철거는 종합경기장 개발 추진의 원동력인 동시에 마이스산업 집적 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야구장 철거공사를 통해 종합경기장 개발에 새로운 훈풍이 불고, 더 나아가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전주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