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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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내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

양구군은 강원도교육청 및 양구교육지원청과 ‘2019년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조인묵 양구군수, 장기묘 양구교육장, 임철호 양구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이경아 양구군학부모회연합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9일(금) 오전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2019년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은 양구군과 강원도교육청, 양구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郡)과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양구교육지원청은 2019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4년 동안 △참여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행복교육지구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지역사회와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한 협약의 원활한 이행과 지속 가능한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행복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군과 강원도교육청이 분담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군과 양구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학교 밖 놀이터 조성 및 활성화 △방학 중 돌봄 운영비 지원 △학생 동아리 및 동아리 페스티벌 운영 지원 △진로교육·탐색·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치 스포츠대회 관람 통한 스포츠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및 스포츠 체험지도 제작으로 지역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맞춤형 학생 통학 지원 및 강원에듀버스 통학안전도우미 인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수 편중으로 인한 폐교 위기 및 과밀 학급의 상반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된 학교 운영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특화 사업으로 ‘양구 작은 학교 명품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 작은 학교 명품 교육과정 운영’ 사업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양구 작은 학교 명품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홍보 및 체험을 통해 ‘작은 학교’로의 전입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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